먹고

방이역 시즈너블 베이커리

이룸528 2024. 3. 22. 17:17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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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즈너블베이커리

서울 송파구 양재대로72길 18 (오금동 20-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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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5호선 방이역 1번 출구와 가깝다.

 

 

시즈너블 베이커리

 

지인 추천으로 가 본 빵집. 

 

빵 나오는 시간이 시간표로 벽 한쪽에 걸려 있었는데 그걸 못 담아왔다.

가게 안은 앉아서 먹을 수는 없고, 빵을 진열해 놓은 가게 안쪽으로 빵 만드는 주방 겸 작업실이 있는 것 같았다.
 

 

사워도우 빵을 사고 싶었는데 아직 빵 나오는 시간이 아니라서, 먼저 나온 빵들을 몇 가지 주워 담았다.

 

 

소금빵이 베스트 라고 하던데 나는 소금빵을 별로 안 좋아한다. 버터 스콘이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는 버터 스콘을 사볼까 한다.

 

 

시즈너블 베이커리 빵들

 

오전 10시가 조금 넘는 시간이었는데도 많은 빵들이 진열대에 있다. 치즈가 들어가는 빵은 즐겨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한 번 사보았다. 

 

 

브라우니, 다쿠아즈 등 디저트류도 보인다.

 

이런 쿠키들도 너무 좋은데...조금씩 사 먹어봐야지

 

첫 방문이라 몇 가지 빵만 사보았다.

 

 

 

근처 스타벅스에서 사놓은 빵을 풀었다

 

 

올리브 치즈 푸카스, 에멘탈 치즈 빵, 크림치즈 모찌빵, 아몬드 크루아상 네 가지만 사봤다.

 

네 가지 빵 중에서는 내 입맛에는 올리브 치즈 푸카스가 제일 맛있었다. 빵 안에 크림 든 걸 좋아하지 않아서 크림이 든 건 아무리 맛있어도 어쩔 수 없다. 개인 취향일 뿐이라...

 

올리브 치즈 푸카스는 올리브 향이 구수하고, 치즈 특유의 냄새랑 잘 어울려서 자꾸 손이 갔다. 찹쌀떡빵은 굉장히 소프트한 느낌이었고, 에멘탈 치즈 빵은 정직한 느낌의 빵. 이유식 하는 아기들이 먹어도 될 만큼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한 그런 깨끗하고 정직한 맛이었다. 

 

아몬드 크루아상도 빵 위에 올린 튀일 같은 달달한 고명도 너무 달지 않은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. 아끼지 않은 아몬드가 씹는 즐거움도 주었다. 그리고 빵 속에 절인 라즈베리가 새콤한 맛을 더해주어서 더욱 좋았다. 다만, 계속 흘릴 수밖에 없는 단점이 있다. 나는 계속 떨어지는 아몬드를 손으로 주워 먹고, 빵 부스러기는 옷에 다 묻고 ㅎㅎㅎ 그래도 맛있으면 다 용서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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